초등·중학교 관련과목 탐구촉진 주장도

대만이 고등학교에 반도체 교육과정 도입을 추진한다고 타이베이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대만 교육부는 고등학교 교과에 반도체 교육과정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올해 5개 시범 과정을 고를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흥이원 국립대만사범대 부설고 교사는 대만 교육부가 반도체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고등학교 수준 반도체 관련 과정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교사들을 초청했다고 했다.

대만 타이난 과학단지 TSMC 건물 로고.[이미지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대만 타이난 과학단지 TSMC 건물 로고.[이미지 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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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교사는 반도체 교육과정 도입의 목표 중 하나는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을 배우는 데 더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전자과학, 반도체 원리, 반도체 제조과정, 일상생활에서 반도체의 응용, 집적회로 설계,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사회적 이슈 등 총 6개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흥 교사는 "현재 반도체 교육과정은 대부분 대학교수가 개발해 그 내용이 고등학생들에게는 너무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반도체 분야 현장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고등학생들에게 좀 더 적합한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반도체 교육과정은 유연하게 설계될 것이며 6~12주의 단기 과정으로 활용될 수 있고, 교사들은 일반 과목을 가르칠 때도 해당 교육과정을 보조자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국립치난대 우동싱 총장은 반도체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중학교 수준에서도 관련 과목 탐구를 촉진하는 학제 간 과정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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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총장은 이어 디지털 시스템과 인공지능(AI) 같은 학제 간 STEM 과목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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