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성명 ‘일본화해무드 현정부 눈치’

경북도의회는 12일 제34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울릉군 현지 안용복기념관에서 배한철 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 교육감과 집행부 공무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첫 일정으로 울릉자생식물원에서 울릉군의 현안 사업인 울릉공항 건설공사, 울릉일주도로 건설공사 추진현황 등을 살펴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안용복기념관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한 뒤 울릉군 출신 국민의힘 남진복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경북도의회 남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울릉공항, 일주도로, 울릉항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 의원은 “울릉공항을 계획대로 2025년 완공하고 중형급 항공기 취항과 면세점 유치 등이 시급하다”며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호소했다.

12일 울릉군 안용복기념관에서 열린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울릉 출신 국민의힘 남진복 경북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12일 울릉군 안용복기념관에서 열린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울릉 출신 국민의힘 남진복 경북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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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13일 오전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사업장을 방문한 뒤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울릉군 현지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 도정질문을 실시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민생 조례안 등 37개의 안건을 심사한 뒤 26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울릉도에서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개막과 함께 경북의 지방분권에 바탕을 둔 균형발전을 현실화시킬 역사적 출발선에 우뚝 서고자 하는 경북도의 굳은 의지와 각오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12일 독도에서 경북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의회 본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본회의 장소를 뚜렷한 이유 없이 울릉도 안용복기념관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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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경북도와 경북도의회가 현 정부의 ‘친일 무드’를 의식해 본회의 장소를 독도에서 울릉도로 변경하면서 독도를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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