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후쿠시마 청문회 일정, IAEA 최종보고서와 관계없어"
송기헌 野 원내수석부대표 MBC 인터뷰
"합의한 내용에 따라 일정 전개할 것"
국민의힘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증 이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청문회를 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합의한 내용에 따라서 일정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수석부대표는 1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IAEA 최종보고서와 청문회 일정이 관계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8일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 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및 북한발 선관위 해킹 은폐 의혹과 관련 국회 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청문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증 이후, 선관위 국정조사 시기와 관련해서는 감사원 감사 이후에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송 수석부대표는 기존 합의된 대로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합의 2개 항을 말씀드렸을 뿐만 아니라 합의 직후에 기자회견을 통해서 대체적인 일정까지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여야 합의가 어긋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원내수석과 원내대표 간 소통 문제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거의 사실상 동시에 의사소통해서 합의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특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14일 후쿠시마특위를 결성한다는 의결을 본회의에서 하고 그 의결에 따라서 특위가 구성된다"며 "그러면 그 특위에서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합의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상당한 대화가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조율도 있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저희가 기존에 이야기한 바에 따라서 진행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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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와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는 "감사원 감사뿐 아니라 수사 같은 경우도 국정조사와는 별개로 진행될 수 있다"며 "국정조사는 국회가 국회 본연의 절차에 따라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절차하고도 병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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