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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 이번주 3명 대선 출마…反트럼프 전선 구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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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전 부통령 등 3명 출마 공식 선언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에서 이번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을 포함해 3명의 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경선이 본격 전개되면서 지난해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다른 후보들이 '반(反) 트럼프' 전선을 형성, 연대에 나설지 이목이 쏠린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6일, 펜스 전 부통령과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는 오는 7일 각각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앞서 공화당에선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비롯해 팀 스콧 연방 상원의원,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에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사업가인 비벡 라마스와미 등이 경선에 뛰어들었다. 크리스 스누누 뉴햄프셔 주지사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뒤를 이어 디샌티스 주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쫓는 상황이다.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을 한자릿수에 그친다. 이에 따라 경선전이 본격 전개될 경우 나머지 후보들이 연대 전선을 구축, 선두를 달리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붙을지 주목된다.


1985년생으로 인도 이민자 가정에서 출생, 바이오기업 로이반트 사이언스 창업으로 백만장자 대열에 오른 대선 주자인 라마스와미는 이날 ABC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미국 우선주의' 의제는 트럼프의 것도 아니고, 내 것도 아니다"라며 "이 나라 국민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2015년 6월 4% 지지율로 8위를 기록하고 있었다"며 "난 지금 그보다 앞서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와 같은 궤도를 밟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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