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숄', 현대百 본점에 첫 팝업스토어 열어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내달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 추가 개설 계획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에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본점에 마련된 숄 팝업스토어[사진제공=삼성물산]

숄은 비이커 플래그십 스토어와 유틸리티 워크웨어 브랜드 '시프트 G(Shift G)' 매장 등에서 숍인숍으로 운영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6월에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대전점에 추가로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숄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시그니처 금속 버튼, 우드솔 등을 사용해 헤리티지를 강조한 '아이코닉 라인'과 코르크 소재 미드솔을 기반으로 트렌디한 어퍼 디자인과 컬러를 입힌 '컬렉션 라인' 등을 운영한다.

이무영 삼성물산 남성복사업부장(상무)은 "전 세계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숄을 통해 아이코닉하고 편안한 풋웨어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캐주얼, 스트리트 감성의 아이템과 조화를 통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숄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전개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비이커 청담·한남·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유틸리티 워크웨어 브랜드 시프트 G 매장과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등을 통해 숄을 운영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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