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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의혹' 송영길 "날 수사하려면 尹대통령도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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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돈 봉투 논란 최종 수혜자로 송영길을 수사하겠다면 당연히 '태영호 녹취'의 최종 수혜자 윤석열 대통령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두한 뒤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두한 뒤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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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녹취록'이 촉발한 돈봉투 의혹 수혜자로 지목돼 검찰 수사를 받는 송 전 대표가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을 촉발했던 국민의힘 태영호 전 최고위원 녹취록을 거론하며 정치적 반격을 시도했다는 분석이다.


송 전 대표는 "'태영호 녹취록'을 보면 강남구 공천 대가로 대통령 한일 외교에 대한 옹호·찬양의 최종 수혜자는 윤 대통령"이라면서 "사건의 최종 수혜자,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앞서 MBC는 지난 1일 태 전 최고위원이 3월 9일 의원회관에서 보좌진을 대상으로 발언한 녹취를 입수했다면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 요청을 했다'는 발언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이미 시민단체가 태 전 최고위원 등을 직권남용죄로 공수처에 고발했다"며 "공수처는 검찰이 '이정근 녹취'에 기초한 돈봉투 사건을 수사하는 것처럼 태 전 최고위원과 이 정무수석에 대한 즉각적인 압수수색과 출국금지 등 적극적 수사에 나서라"고 덧붙였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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