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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남국 사태 '직격탄'…지지율 30% 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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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윤 대통령 지지율 1%p 내린 36%"
민주당 2%p 하락한 31%
국민의힘 4%p 상승

더불어민주당이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의혹의 여파로 당 지지율이 30% 초반까지 떨어졌다. 집권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 3주간 상승세를 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하락했다.


26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자체 정례 여론조사(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4%포인트 올라 36%,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한 31%로 조사됐다.

눈길을 끄는 점은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중도층의 경우 국민의힘 26%, 더불어민주당 30%,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9%로 답했다. 월간 지표로 봐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5월 4차례의 조사결과를 합한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은 4월보다 2%포인트 오른 34%, 민주당은 2%포인트 떨어진 32%를 기록했다. 5월에는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코인 의혹 등이 불거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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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역시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55%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과 관련해 긍정, 부정 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외교였다. 갤럽은 "석 달 째 긍·부정 평가 이유로 외교 사안이 최상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긍정평가한 이들(363명)은 외교(42%), 경제·민생(5%)을 이유로 꼽았다. 부정평가한 이들(547명)은 외교(34%), 경제·민생·물가(10%),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6%) 등을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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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 호감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호감도 33%, 비호감도가 58%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호감도가 30%, 비호감도가 60%, 정의당은 호감도가 19%, 비호감도가 67%였다. 갤럽은 2월 초 조사결과와 비교해 민주당과 정의당의 비호감이 증가했지만 국민의힘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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