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오세훈 복심' 강철원 민생소통특보 내정
2000년 오 시장 보좌관으로 인연 맺어
미래전략특별보좌관, 미생소통특보 등 역임
서울시 신임 정무부시장에 강철원 민생소통특보가 17일 내정됐다. 오세훈 시장의 최측근이자 복심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와 시의회, 언론 등 서울시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 강 내정자는 경찰청 신원조사 등의 임용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임명된다.
강 내정자는 오세훈 시장이 국회에 입성한 2000년 보좌관으로 인연을 맺었다. 오 시장의 첫 임기 때 홍보기획관을 거쳐 정무조정실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2011년 무상급식 논란으로 오 시장이 사퇴해 야인으로 지낼 때도 함께 퇴진해 가까이에서 보좌했다.
강 내정자는 2021년 미래전략특별보좌관으로 복귀했다. 작년엔 비서실장으로 선거캠프를 총괄했다. 같은 해 7월 민생소통특보로 임명됐다.
강 내정자는 의리가 있고 업무에선 진중하면서도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원들과도 스스럼 없이 친절하게 잘 소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 내정자가 여러 장점을 바탕으로 '약자와의 동행'과 '창의시정' 등 민선 8기 서울시정의 주요 가치를 구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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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신환 정무부시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오는 19일 사퇴한다. 오 부시장은 제7대 서울시의원과 19·20대 국회의원(서울 관악을)을 지낸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으로 작년 8월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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