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거점별 특화사업 추진전략 마련

울산 도심융합특구 조성 프로젝트가 돛을 펼쳤다.


울산시는 지난 12일부터 ‘울산 도심융합특구 조성 기본계획 수립연구’에 착수했다고 17일 알렸다.

이번 연구는 울산시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도시성장을 이끌 산업·주거·문화기능이 공존하는 도심융합특구 조성의 실행전략을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울산은 19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후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수출중심 제조업에 기반을 둔 산업구조로 인해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망 위기를 겪으면서 기존 주력산업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닿았다.

인구도 2015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추세에 있다. 특히 청년 인재의 제조현장 기피 현상과 대학 진학을 위해 수도권으로의 청년인구 유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울산시는 기존 주력산업에서 미래 신산업으로 연계 및 전환을 모색하고 전 주기적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청년층 선호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혁신성장 발판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국가균형발전으로 추진하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에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도심융합특구 선도 사업지로 선정됐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울주군 삼남읍 울산 KTX 역세권과 중구 다운동 테크노파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하이테크밸리산단,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테크노파크(TP), 혁신도시, 장현도시첨단산단 등과 인접해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또 경부고속철도, 경부고속도로와 더불어 향후 부·울·경을 잇는 광역철도와 연결될 경우 부·울·경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혁신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수소, 미래 모빌리티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 관련 신규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해 창업지원, 각종 규제 완화 등 도심융합특구의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과 매력적인 주거·산업·문화 복합공간을 마련해 울산의 도심기능 확대와 함께 역동성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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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울산 도심융합특구 조성의 청사진이 될 기본계획 수립은 국토부 도심융합특구 정책 입안의 토대를 마련한 국토연구원에서 맡게 된다. 계획 수립은 내년 5월까지 1년간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국토부의 승인 후,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수립의 절차를 거쳐 조속한 보상 및 공사를 시행해 오는 2028년까지 혁신·창업·기업지원·정주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부지조성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청.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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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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