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이내 6차 대멸종 시대 온다”… 반기문, 계명대서 기후위기 특강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계명대를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세계 기후변화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0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세계 기후변화 위기 시대의 ESG 경영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은 ESG경영을 도입해 실천하고 있는 계명대의 요청으로 열렸다.
계명대 재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특강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UN사무총장 시절에 추진한 주요 정책이 ‘파리기후변화협약’, ‘지속가능발전목표’, ‘여성인권’ 등 3가지였다고 회고했다.
“100년 이내에 6차 대멸종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기후 위기는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로 탄소중립과 RE100, ESG경영 등 정부와 기업, 시민 모두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힘줬다.
그러면서 “교육이 사람을 만들고, 국가를 만들고 나아가 세계를 만든다”며, “타인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세계시민으로서 기꺼이 일할 수 있는 마음을 갖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임기 10년의 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맡아 주변국과 협력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이사장으로서 세계 분쟁과 재해·기아와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계명대는 2022년부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경영을 도입하고 ‘청정절융의 실천을 통해 지구와 인류, 그리고 지역에 빛을 여는 계명’이라는 목표를 세워 계명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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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친환경 에너지 절약 생활화’, ‘사회적 책무 가치 실현’, ‘투명하고 윤리적인 책임 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향후 관련 교육과정과 시민아카데미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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