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 1주년 맞아 깜짝 기자실 방문…"잘못 지적해달라"
취임 후 세번째 기자실 방문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
尹 "새로 맞는 1년도 잘 부탁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기자실을 찾아 "저희들 방향이 잘못될 때 지적으로 이끌어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용산 대통령실 1층에 마련된 기자실을 돌며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이 기자실을 방문한 건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 13일과 지난해 태풍 힌남노를 밤샘 대응한 직후인 9월 6일에 이어 세 번째다.
기자실에는 여당 국민의힘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정부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대통령실 참모 중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함께 내려왔다.
이어 기자실 복도에 마련돼있는 오픈라운지에서 기자들과 다시 만나 “여러분 1년 동안 많이 도와주시고 우리가 국가발전을 위해 일하는데 좋은 지적도 해줘서 여러분 덕분에 지난 1년 일을 나름대로 잘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새로 맞이하는 1년도 언론이 정확하게 잘 짚어주시고 저희들이 또 방향이 잘못되거나 속도가 빠르거나 너무 늦다 싶을 때 여러분들께서 좋은 지적과 정확한 기사로써 저희 정부를 잘 이끌어 주시기 부탁드린다"며 "정말로 지난 한 해 감사했고 앞으로도 여러분이 저희들 잘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유와 혁신의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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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기자회견 대신 국무위원, 여당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들과 오찬을 갖고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내주 국무회의도 직접 챙겨 2년 차 국정운영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외교성과 평가를 다룬 만큼 16일 국무회의에서는 외교 성과를 제외한 경제와 사회 분야에 대한 평가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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