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SK플래닛,스마틴 앱+ 챌린지 2023 개최
국내 최대 청소년 앱 개발 경진대회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SK플래닛과 공동으로 스마틴 앱+ 챌린지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틴은 Smart와 Teenage가 합쳐진 말로, ‘창의적인 십대 청소년’를 의미한다. 이 대회는 2011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미래산업(AI, IoT) △생활정보(생활 분야 전반) △엔터테인먼트(게임 및 fun분야, AR/VR 활용) 등 3개 분야에서 접수를 받는다. 서류와 본선 심사를 통과한 60개팀은 창업 관련 교육·멘토링,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받는다.
이 과정을 거쳐 결선 심사에선 30개팀을 추린다. 이들에게는 총 5550만원의 상금과 국내 최대 청소년 기업가 정신 축제 ‘비즈쿨 페스티벌’ 창업 인터넷방송 ‘쫄투’ 출연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행사 및 선배·멘토와의 만남 등 각종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전국의 고교 재학생 및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이다. 아이디어팀은 6월11일까지, 개발팀은 5월14일까지 T아카데미 누리집(https://tacademy.skplanet.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대회 사무국(02-3477-62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전 과정을 배우고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전문창업 체험 및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 기회 등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