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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하이브 대표 "SM 투자, 손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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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30일 정기 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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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30일 주주총회에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투자는 아직 손실 상태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며 "9만2000원~9만3000원선까지는 적자를 보지 않는 상태"라고 했다. 평가손이 수백억원에 달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하이브는 최근 에스엠 인수를 포기하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에 참여했다. 보유 중인 375만7237주 가운데 165만8426주를 주당 15만원에 처분했다.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로부터 주당 12만원에 주식을 사들였음을 고려하면 497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그러나 공개매수로 처분하지 못한 209만8811주까지 고려할 때 수백억원대의 평가손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에스엠 인수전이 마무리되면서 한때 16만원을 웃돌았던 주가가 10만원대 아래로 급락했기 때문이다. 에스엠의 30일 종가는 9만4100원이다. 박 대표는 "하이브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카카오와 사업 협력안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했다. 인수 포기 당시 하이브는 카카오와 추후 플랫폼 부문에서 협력하겠다고 밝힌 것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한편 에스엠은 31일 주주총회를 연다. 현 경영진에서 추천한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 등을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될 예정이다. 현 경영진에 맞서 하이브와 함께 인수전을 벌였던 이수만 전 총괄도 총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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