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인력양성 연구용역

충남도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인력양성 방안 마련에 나선다.

30일 도는 전날 DSC(대전·세종·충남) 지역 혁신플랫폼 총괄 운영센터에서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전략과제 발굴 및 인력 양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은 DSC 지역 혁신플랫폼의 지역 혁신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U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실증·인증센터 설립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은 국내·외 UAM 산업 환경 조사 분석과 충남지역 산업 여건·환경조사 분석, 전문인력 양성 모델 및 로드맵 제시, 충남 UAM 산업 전략 과제 도출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 등 6가지다.

도는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UAM 산업을 충남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UAM산업은 2040년 16만명의 인력 소요가 예상되는 등 기대를 모으는 산업”이라며 “도는 연구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충남이 미래 모빌리티 환경변화를 주도하는 최적의 방안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UAM 산업 관련 인력 양성은 정부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에 대응해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과제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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