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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Club]FS 종료해도 훈련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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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야외기동훈련 등 다음 달 초까지 계획
무력 도발 등 북한 반발 예상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가 23일 종료됐지만 북한의 도발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는 FS이후에도 연합야외기동훈련 등을 다음 달 초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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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군 관계자는 “5년 만에 부활한 대규모 한미연합연습 FS가 11일간 일정을 마치고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FS는 지난 6~9일 위기관리연습(CMX)에 이어 13일부터 이날까지 11일간 주·야간 24시간 연속으로 진행됐다. 한미는 이번 연습에 날로 고도화하는 북한 핵·미사일 특이 동향과 수사적 위협 등 핵 위협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한미는 FS와 병행해 ‘전사의 방패’(워리어실드·WS)로 명명한 20여 개 연합야외기동훈련(FTX)을 과거 ‘독수리훈련’(FE) 이상 수준으로 시행했다. 사단급 쌍룡훈련과 여단급 연합과학화전투훈련 등 여단급 이상 FTX를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지난 16일에는 미 전략폭격기 B-1B가 미 본토에서 한반도로 전개해 우리 공군 F-35A 등과 공중연합훈련을 펼쳤다.


FS는 끝났지만 연합야외기동훈련 등이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계획이어서 무력 도발 등 북한의 반발이 예상된다. 사단급 규모 상륙군, 대형수송함 독도함(LPH·1만4500t급), 미국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함(LHD-8·4만2000t급) 등이 참가하는 쌍룡훈련이 다음 달 3일까지 포항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달 말에는 니미츠급 항모가 참가하는 연합항모강습단훈련이 예정됐다. 미 항모가 참여하는 한미일 3국 훈련도 협의 중이다.


남은 연합훈련과 미국 전략 자산 전개에 따라 북한의 무력시위성 도발이 예상된다. 이번 FS 기간 북한은 2~3일에 한 번꼴로 연쇄 도발하며 강하게 반발했으나 한미는 계획한 대로 훈련을 진행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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