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ㆍ다가구ㆍ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청년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총 182호다. 공급 지역은 고양, 김포, 수원, 안산, 안성, 안양, 용인, 의정부, 평택 등 도내 9곳이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자 중 미혼인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 준비생 ▲만19세 이상~만39세 이하 청년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3순위 기준으로 본인의 소득이 402만4661원 이하고, 자산이 2억9900만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임대 조건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고, 임대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6년 거주 가능하다.
입주신청 기간은 4월 10~13일(1순위), 4월24~27일(2ㆍ3순위), 4월10~23일(최우선순위)이며 우편등기로 접수한다.
세부 입주자격 및 신청방법 등 입주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H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외에도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ㆍ국민ㆍ영구ㆍ장기전세 등 '건설형 임대주택' 공급 및 '임차형 임대주택' 지원, 주거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주택 개보수'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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