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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내 100대 미래소재 국산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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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2일 오후 확보 전략 발표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주요 전략 기술에 필요한 미래 소재 100개를 자체 개발하기로 했다. 갈수록 심해지는 기술 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오후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할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 육성하기로 했었다. 이에 발맞춰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종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운데)이 22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미래소재 확보 전략 발표 및 전문가 간담회에서 전시된 소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출처=과기정통부 제공

이종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운데)이 22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미래소재 확보 전략 발표 및 전문가 간담회에서 전시된 소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출처=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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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부품과 제품을 구성하고 성능을 좌우하는 기초 물질로, 다학제적 융합 접근이 필요한 대표적인 분야다. 과기정통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고려해 미래에 필요한 100대 미래소재를 발굴하고 향후 10년 내 확보하기 위한 기술로드맵을 수립했다.


과기정통부는 성공적인 미래 소재 확보를 위해 임무 중심으로 연구개발사업을 운영하고, 디지털 기반 소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치사슬(Value chain)기반으로 대학-출연연-기업이 상시 소통하여 연구와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며, 매년 소재 기술난제를 발굴하고 기술 목표를 갱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소재분야 출연연의 연구와 국책연구 간 연계, 부처 간, 사업간 연계를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 미래소재 확보 전주기를 막힘없이 지원하고 연구개발의 효과성을 높인다. 국가소재데이터스테이션(K-MDS)를 활성화하고, 데이터와 지능형 로봇 등을 활용하여 소재개발을 가속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기술을 구현하는 미래의 소재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긴밀하게 소통해 파급력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기술우위 선점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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