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최근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에서 공모한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컨설팅예산 1억5000만원을 확보한 이 사업은 지역 실정에 맞는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해 일자리 여건 및 지속가능한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 준다.
군은 ESG 산업을 활용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지역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또 내달부터 컨소시엄 기관(한국갈등전환센터 대표 박지호)과 협력 상생협약 도출을 목표로 노사 상생요인 발굴→일자리 모델 개발 컨설팅→공론화→상생협약(노사민정)→일자리 모델 이행방안 마련 순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윤 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군 지역사회와 노사민정 등 주요 주체들 간 상생의 토대를 만들게 됐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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