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업계,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환영…"생태계 조성에 큰힘"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입장 발표
정부의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배터리 업계에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발표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 부담이 높아 자칫 기업들의 투자의지가 꺾일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적절한 조치로 평가한다"며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미국 인플레감축법(IRA), 유럽연합(EU) 핵심원자재법(CRMA) 등 배터리를 둘러싼 통상 환경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배터리 기업 간 경쟁 구도를 넘어 국가 간 주도권 선점을 위한 무한 경쟁 시대에 돌입한 현 시점에서 국내 배터리 산업의 튼튼한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 첨단산업 육성전략(국가산단 후보지 포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그러면서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상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입법될 수 있기를 요청한다"며 "이번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완화,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예산 확대, 인력양성 등에도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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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R&D 투자와 고용 창출에 힘쓰겠다고도 했다. 협회는 "배터리업계는 계획된 투자 이행, 기술 선점을 위한 R&D 투자, 고용창출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협회도 민·관 협력의 구심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내에 안정적인 배터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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