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독도→리앙쿠르, 동해→일본해 표기 논란
서경덕 교수 "韓 영토 '독도' 표기로 해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국인 일본을 소개하면서, 공식 홈페이지의 독도 위치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리앙쿠르 암초는 일본 정부나 서구권이 독도를 지칭할 때 주로 사용하는 표현으로 알려졌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MLB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리앙쿠르 암초는 엄연히 잘못된 표기이며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표기로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리앙쿠르 암초는 1849년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호 이름을 딴 지명이다.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는 차원에서 일본 정부가 퍼뜨린 용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또 서 교수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이 현재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되어 있다"라며 "이 역시 잘못된 표기로 '동해(East sea)'로 바꿔야 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MLB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독도, 동해와 관련된 영상을 항의 편지에 첨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도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도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해 큰 논란이 됐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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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 세계 야구팬이 오해하지 않도록 (MLB는) 올바른 표기로 즉각 시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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