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
60% 추첨제…유주택자 청약 가능

주택시장 불황이 지속되면서 최근 분양시장에선 입지가 뛰어나거나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진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실제 서울 시내 3억원대 아파트로 공급돼 관심을 끈 ‘고덕강일 3단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총 1만3262명이 몰려 3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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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시장 흐름에 편승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단지들이 이달부터 분양에 나선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지난 14일부터 받았다. 단지는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가구를 1차로 우선 분양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동일 지역에 공급된 단지 분양가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 단지 1차분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527만원이며 전용면적 99㎡ 기준 5억6000만~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됐던 단지들의 분양가 대비 3000만~5000만원가량 낮은 금액이다. 여기에 ‘1·3대책’에 따른 규제 완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총 56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도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를 이달 중순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602가구(전용 84~94㎡)와 오피스텔 130실(전용 84㎡), 근린생활시설 67실 등으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도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최고 35층 14개 동 총 1806가구로 이 가운데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호선과 경의·중앙선 사이에 단지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이 지나는 회기역과 1호선 외대앞역을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다. 최근 청약 규제가 대거 풀리면서 1순위 기준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어도 청약할 수 있다. 또 60%는 추첨제로 물량을 배정해 청약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만하다.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3.3㎡당 약 2900만원대에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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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에선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시작됐다. 금강주택이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AA23블록에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104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4㎡ 386가구, 84㎡ 346가구, 98㎡ 317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4억8000만원대다. 인근 지역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 98㎡도 5억원 중반대에 공급된다. 여기에 규제 완화로 인해 청약 당첨 시 기존주택 처분조건(1주택자 기준)도 없어졌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이달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가 진행됐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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