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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거짓이라고 본 비율이 가장 높은 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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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가디언 창간여론조사 73%가 '세월호 고의침몰설'은 "거짓" 답변
2위는 '원자력 발전은 경제성이 없다' 69%가 "거짓"

국내 매체들이 보도한 가짜뉴스 가운데 독자들이 거짓이라고 본 비율이 가장 높은 뉴스는 '세월호 고의 침몰설'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짜뉴스의 생성 주체는 유튜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5일 트루스가디언(대표·편집인 홍윤오) 창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월호는 정부에서 고의로 침몰시켰다'는 뉴스에 대해 응답자의 73%가 '거짓'이라고 답했다. '사실'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14%였다. 이어 '원자력 발전은 경제성이 없다'라는 뉴스에 대해선 69%가 '거짓'이라고 봤다. '사실'이라고 믿는 비율은 15%였다.

자료=바른언론시민행동 트루스가디언

자료=바른언론시민행동 트루스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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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량의 금괴를 숨겼다'는 뉴스도 '거짓'의 비율이 65%였고, '사실'은 12%였다. 아울러 '소득주도성장은 양극화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기사는 '거짓'(50%)으로 본 의견이 '사실'(24%)로 본 응답의 두 배를 넘어섰다.


'대장동게이트는 사실상 윤석열 게이트'라는 기사에 대해선 '사실'로 판단(31%)하는 의견보다 '거짓'(48%)으로 본 의견이 더 많았으며 '현직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이 청담동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뉴스에 대해선 '거짓'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0%, '사실'은 34%였다.


자료=바른언론시민행동 트루스가디언

자료=바른언론시민행동 트루스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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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생성 주체는 응답자의 62%가 유튜브라고 답했다.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 등 SNS가 46%로 그 뒤를 이었다. 가짜뉴스의 주요 전파 경로 역시 유튜브가 66%로 가장 높았다. '평소 가짜뉴스를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있다'가 78%로 '없다' 13%보다 높았으며, 가짜 뉴스 생성자에 대해서는 78%가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조항을 택했고, '사회적 관용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14%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트루스가디언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6~8일 3일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했다. 온라인에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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