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하이닉스, 수요부진 심각…목표가↓"
IBK투자증권은 15일 반도체 업황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754,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0.52% 거래량 3,865,426 전일가 1,745,000 2026.05.20 12:1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7000선으로…외국인 매도세 증시 활황에 증권사 역대급 실적...브로커리지 수익 등에 업고 ‘들썩’ 70대·20대 개미의 투자법, 이렇게 달랐다 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춰잡았다.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1.3% 감소한 5조29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D램(DRAM) 매출은 이보다 큰 폭인 40.6% 감소할 것으로 봤다. 낸드(NAND) 매출액은 18.4% 줄어들 전망이다.
D램, 낸드 가격은 모두 하락하고 물량도 줄어들면서 고정비 비중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조2300억원 적자를 기록, 지난해 4분기보다 적자 규모를 더욱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반도체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아직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하락 사이클도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공존하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생산 비트그로스(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메모리 공급 증가량), 출하 비트그로스를 고려하면 지난 하락 사이클이었던 2008~2009년에 비해서는 상황이 좀 더 심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주식은 세금 안 내는데" 내년부터 年 250만원 넘...
다만 현재 8만원대 주가를 보이고 있는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D램 수요 부진을 예상하고 있지만 가격 하락폭은 점차 둔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낸드 비용 관련 리스크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공급이 줄어드는 구간에서 주가가 늘 반등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 하락은 단기 반등의 기회가 된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