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부소방서는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추진한 겨울철 소방 안전대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 서부소방에 따르면 서구 기준 2022년 겨울철(11월~2월) 화재발생 현황은 31건으로 2021년 겨울철 화재발생 대비 3건(10.71%) 증가했고, 재산 피해는 3640만 7000원(43.56%)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5년(2017년~2021년) 겨울철 연평균 대비 화재발생은 5.4건(14.84%)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1109만5000원(8.46%) 감소했다.
소방안전대책 추진내용으로는 ▲ 성탄절·연말연시·설 명절 소방관서장 현장 지도 방문 ▲ 화재 취약 특정소방대상물·공동주택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 및 컨설팅 ▲ 노인·청소년·아동 시설 화재 취약자 대응능력 강화 ▲ 전력·통신·지하구·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불시 출동 훈련 ▲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을 통한 대국민 화재 안전의식 고취 ▲ 외국인 노동자 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와 특히, 특수시책으로 어린이집 안전케어(피난유도선·소방담요 등 비치) ▲ 겨울 스포츠와 함께하는 시민참여 소방홍보 등 3건을 중점 추진 과제를 완료했다.
소방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협조 덕분에 겨울철 소방 안전대책으로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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