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검찰, '불법 송금 수사 무마 뒷돈' 인천세관 간부 구속영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검찰이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세관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부장검사 나욱진)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뢰 혐의로 인천본부세관 국장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9월 불법 해외송금 사건에 연루된 한 송금업체에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6억원의 뇌물을 요구하고 1억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송금업체는 금융당국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A씨에게 수사 무마를 청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과 서울본부세관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의 시세가 해외 거래소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인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4조원대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일당을 적발해 지난 1월까지 11명을 구속기소 하고 9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이들을 수사하다 A씨의 뇌물수수 정황을 포착했다. 지난 8일에는 그를 체포한 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