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투어'로 방한 외국인 문화유산 관광 유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여행자 센터 개관
'방문자 여권' 운영, 문화유산 관광정보 제공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다양한 문화유산을 즐기도록 유도하는 '여권 투어'가 시작된다. 문화재청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을 위한 여행자 센터를 연다고 전했다.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은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사업이다. 열 코스로 운영되며, 방문 거점은 일흔다섯 곳이다. 개관하는 센터는 문화유산 관광은 물론 교통, 쇼핑, 레스토랑 등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공항공사가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고 재단이 공간 조성과 기획·운영을 맡는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관광객은 이곳에서 '방문자 여권'을 받고 여행할 수 있다. 각 문화유산 거점을 둘러보고 스탬프를 찍으면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방문하는 거점마다 스탬프를 찍던 스탬프 북 형태를 '방문자 여권'으로 새로 만들었다"며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국인은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누리집에서 신청해 배송받으면 된다. 외국인은 센터를 방문해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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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는 다양한 전통 문화유산도 경험할 수 있다.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전통 불꽃놀이 '하회 선유줄불놀이'와 수원 화성·부여 부소산성 등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등이다. 갓을 형상화한 조형물에서 한국의 현재 또는 과거 사진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전 세계 방문객에게 한국의 문화유산과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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