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자숙 않고 팬미팅 준비…동정여론에 큰 돈"
유튜버 주장 "팬들은 더 뭉쳐"
데이트 폭력, 학교 폭력 등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황영웅이 자숙 없이 팬 미팅 등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7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진하차?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결단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그는 "황영웅이 팬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황영웅이 사과문에서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고 한다고 적었다"며 "자숙이나 활동 중단에 대한 계획이 없었다. 결승전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그간의 과오를 씻으려고 한다는 거다. 자숙은 없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에게도 사과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일주일 가까이 지났는데도 피해자들한테도 직접적인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진호는 황영웅의 하차로 그의 팬덤이 더 똘똘 뭉쳤다며 "현재 (황영웅이) 방송에는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 부분을 가지고 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동정 여론이 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 미팅이라도 진행되면 황영웅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진호의 주장과 같이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황영웅 팬 수십여 명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MBN 방송국 앞에서 황영웅을 향한 마녀사냥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앞서 황영웅의 한 팬카페에서는 "실천할 때가 왔다. 작은 실천이지만 해볼까 한다. MBN 앞에서 작은 시위를 할까 한다"며 시위에 나설 50명의 팬을 모집했다.
약속대로 MBN 앞에 모인 황영웅 팬들은 "황영웅 인권사수! 기자들 마녀사냥 중단하라! 가짜뉴스 엄마들 뿔났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황영웅의 복귀와 황영웅에 대한 마녀사냥 중단을 요구했다.
대부분 고령층인 황영웅 팬들은 "진정한 실력자는 황영웅뿐이다.", "황영웅의 시대가 왔다' "MBN은 황영웅을 복귀시켜라. 엄마 팬들 다 죽는다"는 글이 적혀 있는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 모습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한편 황영웅은 과거 상해 전과가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그는 2016년 3월 지인한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가 학교폭력, 데이트 폭력을 했다는 폭로 글까지 올라왔다. 논란이 커지자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자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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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황영웅은 SNS를 통해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황영웅이 피해자에게 사과했단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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