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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 자회사 디펜스코리아·소니드로보틱스, UAE 방산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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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소니드 (대표이사 최시명)의 자회사 디펜스코리아와 소니드로보틱스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 Conference) 2023’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시회는 UAE 현지 시간 기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양사는 99% 무반동 총을 탑재한 소방 드론 ‘포세이돈(FFDS-10)’과 드론 킬러 ‘하데스(KDS-150)’ 시스템, 비접촉식 나노 광학 센서를 탑재한 폭발물 탐지기 ‘아폴론(KED-7)’ 등 최첨단 방산 기술을 선보였다.

디펜스코리아는 국방기술품질원의 품질 인증인 DQ 마크(Defense Quality)를 획득한 99% 무반동 총 ‘아레스(KD-101)’를 장착한 100% 국내 기술의 ‘킬러 투 드론 시스템인 하데스’를 전시했다. 이 시스템은 3km 이상 비행이 가능하며 10km 반경 내 적의 드론을 레이더 및 30배 광학 줌 카메라, GPS 기능 등으로 탐지한 뒤 40mm 규격 발사체를 12.7mm 전기식 점화장치로 발사해 격추가 가능한 방식이다.


시민의 안전이 우선시되는 도시 지형에서는 고무 재질 발사체로도 교체 가능하다. 발사체를 변경할 경우, 1000m 높이의 고층 빌딩 화재 시 유리창 파쇄 및 화재 진압, 폭발물 제거(EOD)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소니드로보틱스는 비접촉 방식으로 폭발물을 탐지하는 폭발물 및 지뢰 탐지기인 ‘아폴론’을 선보였다. 기존 폭발물 탐지에 활용됐던 탐지견은 훈련된 폭약에 대해서만 한정적으로 탐지할 수 있지만, 아폴론은 땅속 30cm 깊이에 묻힌 지뢰를 포함한 다양한 폭발물을 탐지하는 등 월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아폴론은 사족보행로봇에 탑재된 형태로 시연됐다.

아폴론은 나노 광학 기술 기반으로 개발돼 폭발물 및 지뢰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 대기 중 다량의 공기를 흡입하면서도 폭발물의 존재 유무를 100% 식별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기술이다. 소니드로보틱스가 개발한 폭발물 탐지용 나노 복합센서는 기존 생물이나 영상장비, 화합물 분석 등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보안 검문검색 및 항만, 공항 검색대 등 광범위한 민간 영역에서도 적용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최시명 소니드 대표는 “UAE, 사우디, 이라크 등의 국영기업 및 연구소에서 폭약 탐지기 아폴론과 무반동 총 아레스, 소방 드론 포세이돈의 구매를 위해서 오는 5월 시연을 요청한 상태”라며 “카타르 정부 산하 연구소와는 무반동 총 아레스와 소방용 드론 포세이돈에 대한 기술 이전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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