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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 전체 매매량 40%↓ 거래금액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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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지난해 아파트·오피스텔 등 모든 유형의 부동산 거래가 전년 대비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동산 전체 매매량 40%↓ 거래금액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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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지난해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전년과 비교해 39.5% 감소했다. 이는 실거래가 자료 공개 이후 역대 최저치다.

특히 해당 기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아파트 거래량은 2021년 58만1424건이었지만 2022년에는 25만4717건으로 1년 만에 32만6707건(56.2%) 감소했다. 연립·다세대주택은 지난해 11만285건 거래가 이뤄지면서 전년(19만4604건) 대비 43.3% 감소했다. 이어 단독·다가구주택 -38.7%, 상업·업무용 빌딩 -34.5%, 오피스텔 -32.4%, 토지 -27.8%, 상가·사무실 -26.6%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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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량이 줄어들면서 매매거래금액도 전년 대비 -46.4% 급감했다.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금액은 2021년 530조2245억원에서 지난해 284조3212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실거래가 자료가 공개된 2006년 이래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


매매거래금액은 2020년부터 감소세를 보였으나 200조대를 기록한 것은 2013년(257조7891억원) 이후 처음이다. 아파트는 2021년 202조2183억원에서 지난해 74조1811억원으로 63.3% 감소했다. 연립·다세대주택은 -43.7%, 단독·다가구주택 -42%, 오피스텔 -40%, 상가·사무실 -34.8%, 상업·업무용 빌딩 -34.1%, 토지 -32.3% 순으로 매매거래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유형별로 2022년 전국 부동산 매매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1년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급감한 가운데 아파트의 하락세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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