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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휴무일...나 드라마만 봤어, 연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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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멋지다! 브~라보!

뜻밖의 휴무일...나 드라마만 봤어, 연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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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시작으로 티빙, 웨이브, 디즈니+, 쿠팡플레이까지 모든 OTT 서비스를 섭렵하고 있는 에디터. 각각 다른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어! 구독료가 빠져나가는 날이 되면, 항상 현실을 직시해.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이용률이 현저히 낮다는 것을 깨닫지.


‘봐야 하는데’라고 보고 싶은 작품을 고민하던 중, 뜻밖의 휴무를 보내게 됐어. 동료, 친구들 다 걸릴 때 혼자만 안 걸려서 슈퍼 유전자를 의심했는데, 그새 코로나19에 확진된 거 있지. 하루바삐 출퇴근을 하다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니, 할 수 있는 건 오직 오리지널 작품을 즐기는 것뿐이더라고. 드라마에 심취해서 7일이 지루하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면 말 다 했지? 1화 보면 멈출 수 없는 드라마들, 지금 바로 소개해 줄게.

더 글로리
사진=넷플릭스 '더 글로리'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더 글로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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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최고의 화제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의 김은숙 작가 작품이야. 고등학교 시절의 학교 폭력 피해자가 성인이 되어 가해자들에게 치밀하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피해자 문동은 역을 맡은 송혜교의 독백 장면 대사 중 “연진아”가 굉장히 인상적이지. 특히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학교 폭력 장면이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그만큼 매회 논란이 되기도 했어. 평생 잊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았을 학교 폭력을 향한 핏빛 복수가 파트 2에서는 어떻게 펼쳐질지, 과연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등등 많은 이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어. 가해자들에게 한 명씩 접근하며 펼쳐지는 흡입력 높은 드라마! 이미 시즌 1을 본 에디터가 아직 보지 않은 이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파트 2가 나올 때쯤 보길 바라요.” 나는 파트 2 공개되는 3월 10일만 기다려, 연진아.


카지노
사진=디즈니+ '카지노' 포스터

사진=디즈니+ '카지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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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구독을 부르는 드라마 <카지노>. 배우 최민식이 2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해 주목받은 작품이야. 고아원, 교도소, 특수부대에 이어 영어 강사까지 하던 차무식(최민식)의 일대기를 따라 드라마가 시작돼. 이후에는 카지노를 운영하다 국세청의 단속 때문에 필리핀으로 도망가게 되는데, 거기서 펼쳐지는 카지노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필리핀에서 정·재계를 휘어잡은 차무식과 그와 관련한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 돈 앞에서 일어나는 배신, 이 때문에 살인사건까지 일어나서 더 살기등등해. 인간의 욕망을 현실적으로 그린 치열한 한판 승부. 시즌 2는 오는 15일 1~3편을 공개하고 이후 매주 수요일 1편씩 공개한다고 하니, 시즌 1을 서둘러 보자.


낮과 밤
사진=tvN '낮과 밤' 포스터

사진=tvN '낮과 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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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방영된 tvN 드라마 <낮과 밤>은 선과 악의 경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드라마 첫 장면의 대사인 ‘나는 아무도 없는 텅 빈 거리에 혼자 있어. 태양이 하얗게 빛나고 있는데 절대 틀릴 리 없는 시계는 자정을 가리키고 있어. 나는 궁금해져. 지금은 낮일까, 밤일까?’는 혼란을 야기해. 어떤 내용일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 드라마였기에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었어. 예고 살인을 해결하는 경찰들 사이에 얽히고설킨 다양한 사건들.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과 예고 살인의 관련성을 풀어나가는 스릴 만점 드라마. 진범이 누구일지, 마지막 화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말라고.

위기의 X
사진=웨이브 '위기의 X' 포스터

사진=웨이브 '위기의 X'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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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 X>는 에세이 「아재니까 아프다」를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이야. 대기업의 최연소 차장 타이틀을 얻어 항상 꽃길만 걷던 윤대욱(권상우)이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이하는 이야기야. 한순간에 희망퇴직, 주식 떡락, 전셋값 폭등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어. ‘a저씨’가 이를 이겨내기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올리다)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코미디 장르 작품. 배우들의 케미에 웃으면서 가볍게 볼 수 있지만, 다 보고 나면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내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드라마야.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요즘,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니까 꼭 보길 바라. 러닝타임도 짧아서 좋아.




윤은애 인턴기자 yoon_happi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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