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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임 119구조견 '구구' 현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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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구조견 ‘비호’ 자리 메워

서울시, 신임 119구조견 '구구' 현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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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재난현장을 누빌 새로운 119구조견 ‘구구’를 119특수구조단에 배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라고 25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신임 119구조견은 2015년 12월 도입되어 인명구조현장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지난해 은퇴한 선임 119구조견 ‘비호’의 빈자리를 메운다.

이번에 119특수구조단의 새 식구로 들어온 ‘구구’(라브라도리트리버, 2020년 2월 10일생)는 119구조견 전문훈련과정을 수료했으며 국가공인 복합임무(산악+재난) 1급 자격을 취득했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실시된 전문훈련과정을 통해 산악수색 실습, 재난붕괴수색 실습 등 재난현장 인명 검색에 필수적인 기술을 익혔다. 신임 구조견과 함께할 핸들러(구조대원) 1명도 전문훈련과정에 참가하여 친화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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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신임 119구조견은 구조대원이 진입할 수 없는 붕괴매몰 현장, 주·야간 산악사고 현장에 투입되어 인명탐색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119특수구조단은 ‘구구’를 포함한 ‘태양’, ‘태주’ 등 총 3마리의 119구조견을 보유·운용하고 있다.


최근 3년간 119구조견은 각종 재난현장에 221건을 출동하여 64명의 구조대상자를 발견 및 구조하였다. 이중 산악사고 구조출동이 185건으로 전체 출동건의 83.7%를 차지했다.


주요 구조 활동으로는 종로구 낙원상가 건물 붕괴사고, 성북구 공사장 붕괴사고, 양주시 OO산업사업소 붕괴현장 등 각종 대형 재난 현장에 투입돼 인명구조 활동에 기여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지금까지 119구조견은 구조대의 일원으로서 각종 재난현장에 투입, 위기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기여해 왔다”며 “새 식구가 된 ‘구구’ 또한 앞으로 재난현장에서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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