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중국에서 출발해 공항에서 즉시 검사를 받은 입국자의 양성률이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1701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424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3.5%다.
이는 지난 2일 중국발 단기체류자를 대상으로 입국 후 PCR 검사가 이뤄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공항 검사 양성률은 나흘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중국을 통해 공항으로 입국한 사람의 수는 모두 2만816명이다. 단기체류자의 공항 검사 양성률은 누적 13.9%(4279명 중 424명)로 검사 첫날 20.4%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노환규 전 의협회장 "민희진 같은 사람이 돈 벌면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