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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나경원과 연대 가능성 높아…출마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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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며 당 대표 출마의 뜻을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출마하셨으면 좋겠다"며 '수도권 연대'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개인적인 희망을 말씀드린다면 저는 출마하셨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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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인적인 유불리를 떠나, 민심을 없애고 당심만으로 이렇게 사람을 뽑으면 누가 당대표에 뽑히더라도 컨벤션 효과를 얻지 못한다"며 "그걸 막아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가능하면 여러 다양한 변수들,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는 것이고, 그렇게 해서 경쟁을 해서 누가 당선될지 알 수가 없게 된다면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결선투표 국면으로 돌입할 경우 나 부위원장과의 '수도권 연대'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본다"며 "저하고 비수도권, 영남 쪽 의원과 1대1로 대결을 한다면 저는 저한테 표를 많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나 부위원장이 정부와 소통하지 않고 '채무 탕감' 저출산 대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표했다. 안 의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 일을 했을 때 그때는 저출생, 고령화 그 문제 하나뿐만 아니라 110대 국정과제를 일일이 다 상의를 다 하고 보고를 하고 그랬다"며 "보고를 하고 피드백을 받고 거기에 따라서 고칠 수 있는 것 같으면 고쳐가지고 발표를 했기 때문에 110개 중 하나라도 대통령께서 이의를 제기하신 적이 없지 않나"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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