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없는 D램·낸드 가격…12월도 바닥에서 제자리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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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12월에도 반등 기회를 찾지 못하며 바닥 수준에서 제자리걸음 중이다.


30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1Gx8)의 12월 평균 고정거래 가격은 2.21달러로 지난 10월 이후 석달 연속 제자리걸음 중이다. 고정거래가격은 반도체 제조업체와 IT 기업 간 계약 거래액을 의미한다. 반도체 시장 상황 주요 지표로 꼽힌다.

D램 가격은 지난해 7월 4.10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1월 3.41달러, 7월 2.88달러 10월 2.21달러로 꾸준히 하락 중이다. 1년 전 대비 가격은 40% 넘게 급락했다. 연말 석달 연속 반등 기회를 엿보지 못하면서 D램 가격은 내년 1분기에도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 1분기분 계약 상황을 감안할 때 D램 가격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올해 4분기 대비 내년 1분기 예상 가격 낙폭은 15~2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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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가격도 상황은 마찬가지. 메모리카드·USB용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고정거래 가격은 이달 평균 4.14달러를 기록, 이 역시 석달째 같은 수준이다. 낸드 제품은 지난 6~10월 5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석달째 바닥 다지기를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낸드플래시는 거래량이 적고 수요와 공급에 거의 변화가 없어 1월 가격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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