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사고 상황 분초단위까지 확인…숨김없이 공개"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사고 당시 상황을 분초 단위까지 확인해 사고 원인을 숨김없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전날 안양-성남 고속도로 상황 통제실 현장에서 신계용 과천시장, 이종서 과천경찰서장, 엄범용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대표 등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들과 사고수습상황 및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긴급회의를 주재했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터널 화재사고는 모든 국민들이 불안해 할 중대한 사안"이라며 "사고 당시 상황을 분초 단위까지 확인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이를 숨김없이 국민께 알려드릴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언론에서 피해 확대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는 방음터널 재질의 취약성과 관련한 지난 2월 감사원 의견과 이에 대한 국토부의 후속 조치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감사원에서는 방음터널의 방음판이 가연성 재질일 경우 화염에 취약할 수 있고, 구조체가 가열될 경우 방음판이 탈락할 수 있어, 추후 화재 안전기준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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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장관은 또한 "현장 수습 기간 동안 국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우회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긴급 점검반을 구성해 전국 방음터널 및 교량에 대해 붕괴 위험, 화재 취약성 등 안전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철저하게 점검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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