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중앙사고수습본부 구성…방음터널 긴급 점검"
29일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과 과학수사 대원들이 현장감식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과천=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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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나들목 부근 갈현고가교 화재와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유사한 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원 장관은 29일 북의왕 톨게이트 상황 통제실을 찾아 “방음터널과 유사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방음터널이 전국 국도에 9개, 한국도로공사 관할 고속도로에 14개, 민자고속도로엔 25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원 장관은 “불의의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며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소방당국, 경찰과 함께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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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9일 오후 1시 49분경 안양에서 성남 방향 북의왕 나들목(IC) 인근 갈현고가교 방음터널(830m)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폐기물을 싣고 주행하던 5t 폐기물 집게 트럭에서 화재가 시작됐다. 불이 급속도로 옮겨붙으면서 5명이 사망했고, 37명은 화상과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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