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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프렌즈 콘서트' 자립준비청년 위해 1억5천만원 서울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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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퇴소 자립준비청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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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성악가 조수미 씨가 지난 금요일 개최한 클래식 콘서트 ‘조수미&프렌즈 ’에 함께 출연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총 1억 5000만 원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서울시에 기부했다.


조수미의 선한 영향력에 공감한 출연 아티스트 홍진호(첼로), 대니 구(바이올린), 길병민(베이스 바리톤), 송영주(피아노), 나리(해금), 최영선(지휘)이 연주료 기부에 동참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서울시아동복지협의회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서울시 산하 ‘서울시아동자립지원사업단’에 전달되며, 시설에서 나와 어린 나이에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 종료 후 이뤄진 기부금 전달식에서 조수미 씨는 “음악이 그 자체로 위로를 주는 것은 맞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는 의식주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많은 청년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안다”며 “음악으로 위로를 전해드리는 것은 물론, 경제적 지원을 통해 현실적인 도움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연에 함께하는 후배 연주자들 모두 한마음으로 뜻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도 전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시아동복지협회 이소영 회장(서울시아동자립지원사업단장 겸임)은 “조수미 성악가와 연주자들의 뜻깊은 후원을 통해 연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음악처럼 귀한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성악가 조수미 씨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자립준비청년에게 큰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보여주신 선한 영향력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고, 우리 사회가 이들이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도 자립준비청년의 목소리에 꾸준히 귀 기울이고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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