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운영 관심 없고 정적 제거에 혈안"…이재명 檢 소환 소식 접한 野 '격앙'
박홍근 "대선 경쟁자 소환한 것은 심히 유감"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성남 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을 통보받은 것과 관련해, 민주당 지도부에서 ‘유감’ 목소리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적 제거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는 것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예산안도 결국 대통령의 고집에 의해 오기에 의해 막혀있는데 이제 제1야당 당대표를 더구나, 대선 경쟁자였던 사람에 대해 이렇게 소환 통보한 것은 오로지 민생이나 국정 정상적 운영 관심 없고 정적 제거에만 혈안이 돼 있는 모습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며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소환에 응할지 등 여부에 대해서는 박 원내대표는 "본인(이 대표)이 고민할 것"이라며 "당 지도부에서도 관련된 논의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당 차원의 논의와 관련해서는 23일 강원도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와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진행 예정인 의원총회 등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FC 후원 의혹은 이 대표가 과거 성남시장 재직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네이버, 두산건설 등 기업들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의 편의를 봐줬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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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현재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과 강원 일대에서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민심 행보와 현장 최고회의 일정 등을 진행중이다. 이 대표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곧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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