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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확진 전주 대비 2.9%↑…재감염 비율 12.11%(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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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365명 발생한 10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365명 발생한 10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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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일주일 전보다 2.9%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차지하는 비율도 전주보다 높아졌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20~26일) 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37만7809명으로 일평균 5만9373명 발생해 전주 대비 2.9% 증가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1로 일주일 전보다 0.09 감소했지만 6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확진자 증가폭에 비해 위중증 환자 증가율은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15.3% 증가한 46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넷째주(238명)부터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4주째 증가 중이다. 이달 둘째주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은 0.19%로 지난달 첫째주와 함께 6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전주보다 8.8% 감소한 49명이지만, 2주 전보다는 많다. 최근 4주간 이달 첫째주 32명, 둘째주 38명, 셋째주 53명, 넷째주 49명이다.

지난 13~19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2.11%로 전주(10.68%)보다 1.43%포인트 올랐다. 주간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12%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재감염자의 51.7%는 BA.1 우세 시기에 첫 감염된 뒤 BA.5 우세 시기에 재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11세가 2회 감염자 중 25.3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변이 검출률은 BA.5 세부계통과 BA.2.75 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26일 기준 국내에서 BA.5 검출률은 일주일 전(79.5%)보다 줄어든 77.5%로 확인됐다. BA.5의 세부계통인 BF.7 검출률은 1.7%에서 2.6%로, BQ.1.1이 3.1%에서 3.8%로 각각 증가했다. BA.2.75는 일주일 사이에 검출률이 1.8%에서 3.9%로 2배 이상 높아졌다. BA.2.75의 세부계통인 BN.1의 검출률은 7.7%로 BA.5 다음으로 많았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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