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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발 경련? 파킨슨병 의혹에 휩싸인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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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대통령 회담 자리에서 여러 차례 발 경련 포착
푸틴, 파킨슨병·췌장암 투병 등 건강 이상설 계속 나돌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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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보라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발 경련을 일으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면서 그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푸틴 대통령의 발이 여러 차례 경련을 일으키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파킨슨병의 증상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과 대화하는 중 연신 발을 두드리고 다리를 떠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왼손으로 오른팔을 부여잡는 장면도 공개됐다. 푸틴 대통령이 파킨슨병과 췌장암을 앓고 있다는 루머는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그의 건강 이상설이 수차례 제기된 바 있다.


더 선은 지난 1일에도 "푸틴 대통령이 파킨슨병 초기 진단을 받았고 현재 투병 중"이라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러시아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이어 "그는 또 진단받은 췌장암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기적으로 많은 양의 스테로이드와 진통제를 맞는다. 그래서 많은 고통을 느끼기도 하고 얼굴이 붓거나 기억 상실 등의 부작용을 겪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토카예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반감을 드러냈기 때문에 이번 회담은 다소 어색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더 선은 전했다. 또 서명할 때 토카예프는 푸틴보다 먼저 앉았고 그와 소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푸틴은 공개 석상에서 숨이 차 보이거나 말을 더듬기도 하고 때로는 지쳐 보이기도 했다. 또 지난 9월 우크라이나의 4개 지역 합병을 자축하기 위해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 나타난 푸틴이 고통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전했다.



이보라 기자 leebora1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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