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진에어 는 제주시 한경면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고 29일 밝혔다.
반려해변 사업은 정화 활동이 필요한 해변을 기업이나 단체가 입양하고 오물 수거 등의 관리 활동을 하는 등 책임감을 갖고 해변을 가꿔 나가는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이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있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함께 공동 입양 신청서를 냈다.
진에어는 해양생태계 보호 활동에 관심을 갖고 2019년부터 제주도 수월봉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번 반려해변 참여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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