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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동환 고양시장, "고양 경제자유구역은 고양과 대한민국 경제지도 바꿀 미래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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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인천공항·인천항 입지 살려 경제·물류 중심 경제자유구역 육성
문화콘텐츠·MICE·ICT산업· R&D센터·외국계 대학 유치‥인재 양성
강변북로-경부고속도로 지하화·신분당선 서북부연장·일산선 급행 등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송도처럼 깨끗한 거리, 여가시설, 양질의 교육 서비스 등 경제자유구역으로서 평가받는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송도처럼 깨끗한 거리, 여가시설, 양질의 교육 서비스 등 경제자유구역으로서 평가받는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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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민선 8기 출범한 이후,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시정 혁신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례시 권한확대로 신설되는 자족도시실현국, 경제자유구역추진과, 미래산업과는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핵심역할을 맡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과 투자환경 개선, 광역철도 확충 방안 마련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주민 맞춤형 재개발·재건축, 안전시설 확충 예산도 늘릴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중동의 대표적인 경제자유구역으로 손꼽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공항 프리존(DAFZA)과 두바이 헬스케어시티, 세계무역센터를 시찰하며 세계 경제특구로 성장한 두바이의 현황과 성공사례를 파악했다.


이에 앞서는 이스라엘 혁신청과 와이즈만 연구소, 바이오하우스 등 기업유치 분야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3개 기관을 방문해 고양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 자족도시 추진전략을 모색했다.

이스라엘에는 애플,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 R&D센터 400여개가 들어와있고, 약 2만평 규모의 두바이 공항 프리존에는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20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있다.


이동환 시장은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는 고양시가 꿈꾸는 경제자유구역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스라엘 혁신청은 창업자들에게 사업초반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기업이 성장해 자리잡으면 투자비를 돌려받는다"며, "해당 방식을 고양 경제자유구역에도 도입하면 충분히 창의적인 인재와 사업아이템을 유치할 수 있다"며 중동 방문 성과를 전했다.


특히 대규모 개발 공사가 한창인 아부다비 마스다르 경제자유구역에서 개발과정의 어려움과 해결방안, 향후 계획 등을 듣고 고양 경제자유구역 추진 때 발생할 문제들을 줄일 방안도 찾았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서울과 인천공항 등이 인접한 도시다. 그 특성을 살린다면 이 도시들과 같은 산업기반을 조성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이번 시찰에서 봤다"며 자신감을 비쳤다.


그러면서 "각 도시의 경제자유구역 기업유치 사례들을 철저히 분석해 고양시 장점을 접목하고 경제·물류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육성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이 원활하도록 내년부터 개발계획 연구용역에서 기업유치 활동을 구체화해 문화콘텐츠, MICE, ICT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직접 기업의 욕구를 듣고 각종 세제혜택과 금융지원을 홍보하는 등 기업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예정"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확정되면 R&D센터와 외국계 대학을 유치해 인재 양성 방안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으로서 고양시 장점에 대해 "인천 송도처럼 깨끗한 거리, 여가시설, 양질의 교육서비스 등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하는 모든 조건을 갖췄다"며, "지리적으로도 서울과 한강 바로 옆에 위치하고, 인천·김포공항, 인천항, 평택항과 경기 북부 물류이동의 중심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 경제자유구역이 인접 도시들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효과를 줄 것이며, 시가 받는 3중 규제의 악영향을 완화하고 경기도 전체 균형발전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취임 후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조성을 앞두고 조직을 유연하게 만들 목표부터 세웠다.


그는 "목표와 성과를 우선시하는 '경영자 마인드'로 시를 운영해야겠다는 신념이 있었다"며, "고양시에는 목표와 변화에 더 민감하게 대응하는 조직개편을 통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부서를 통·폐합하고 도시·자족·안전 기능 개편에 초점을 맞췄다. 또 공모사업 확장과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통해 신규 재원 확보 계획도 세웠다.


이 시장은 "1기 신도시 재건축, 자족기능 강화, 광역교통 관련 부서를 보강해 현안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낭비성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은 우선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노후·정체한 구도심 개선사업 이후의 고양시 모습에 대해 "많은 기업 유치로 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나고, 1기 신도시 재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 수준과 자산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계획 중인 강변북로-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추진 및 일산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일산선(3호선 포함) 급행화까지 완성되면 고양은 '사통팔달'의 글로벌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활발한 기업 활동과 국외자본 유치를 통해 고양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재정 여건도 크게 향상하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고양시와 대한민국의 경제지도를 바꾸는 역사인 만큼,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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