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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전국에 비…수도권 80㎜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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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20~30㎜ 강한 비
29일 비 그치면 한파…30일 중부지방 -10~-5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27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27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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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월요일인 28일 전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비가 그친 후 29일부터 한파가 찾아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1mm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고 강원 영서, 경기 동부에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다. 비는 오전에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서부로 확대되고 저녁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중·북부는 오후부터 밤 사이, 그밖의 지역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비는 29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까지 제주 산지 120mm 이상,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남동부남해안·경남권남해안·제주도·지리산부근·서해5도에 20~80mm, 강원영동과 그 밖의 남부지방, 울릉도·독도는 10~50mm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높다.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9.4도, 수원 9.9도, 인천 8.2도, 대전 3.7도, 대구 5.7도, 전주 15.4도, 광주 12.6도, 울산 11.1도, 부산 14.2도, 여수 14.5도, 제주 22.3도다. 이날 낮 기온은 5도 가량 높은 12~22도다.

내일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4~10도 낮아지고, 30일 아침 최저 기온은 15도 가량 크게 내려가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30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10~-5도, 남부지방은 -5~0도로 예상된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는 -10도 이하까지 떨어진다.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 동해먼바다는 오늘부터, 그 밖의 해상은 내일부터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어 항공 또는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기상청은 "낙엽으로 인해 도로나 인도가 미끄러워 낙상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고,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침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강하게 내리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야외행사(거리응원 등) 시 안전관리와 야외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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