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카카오 먹통 방지책 맡은 남궁훈 "치부 공개 부끄럽지만 성장 기회될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남궁훈 카카오 전 대표 겸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이 카카오 먹통 재발 방지책 발표를 앞두고 "부끄러운 부분이지만 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남궁 소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프 카카오 (if kakao)는 그동안 우리의 기술을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였지만 이번에는 부끄러운 부분이지만 업계에 도움이 되고 다시는 같은 불상사가 우리뿐 아니라 업계에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카오 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 '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행사 첫날 남궁훈·고우찬 카카오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 이확영 원인조사 소위원장(그렙 CEO), 이채영 기술부문장 총 4명이 키노트 발표에 나선다. 이를 통해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의 원인을 분석하고 인프라 투자 계획 등을 담은 재발방지대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남궁 소위원장은 " 카카오 같은 규모의 기업이 이러한 치부를 공개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인 만큼 다시 언급되는 것조차 부담스럽기도 하다"면서도 "업계와 함께 공동의 성장을 추구하는데 주안점이 있는 만큼 이를 담아낼 때 우리의 진심이 더 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이프 카카오 는 더욱 업계의 공동 성장에 방점을 두어 카카오 가 업계와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시 새기는 기회로 삼고 우리의 노력이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IT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행사로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