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로 480억 가로챈 5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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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전세 사기로 수백억을 편취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범행에 가담한 공인중개사와 브로크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2019~2020년 갭 투자 방식으로 총 400여 채의 빌라를 사들인 뒤 임차인에게 전세 보증금 480억원을 돌려주지 않고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매매가를 웃도는 전세 보증금을 끼고 주택을 매입해 사실상 무자본으로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했다.


이렇게 매입한 '깡통전세' 매물로 공인중개사를 통해 세입자를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6월 전세 보증금을 대위 변제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고발장과 국토교통부의 수사 의뢰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 도피 중이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전세 사기 피해가 집중되고 있어, 임대차계약을 맺을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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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사건 관련자를 철저히 수사하는 한편 앞으로도 서민에게 고통을 주는 전세 사기 범죄에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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