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국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역대 최다…방역 비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까지 치솟으며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1444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섰다. 중국이 무증상에서 유증상으로 재분류하면서 중복됐다고 주장하는 1690명을 제외하면 2만9754명으로 상하이 봉쇄 당시인 종전 최고 기록(4월 13일, 2만8937명)을 웃도는 수치다. 중국의 각종 포털과 언론은 대부분 해당 인원을 제외하지 않고 확진자 수를 발표하고 있다.

급격한 확진자 수 증가에 방역 당국은 앞서 발표한 '정밀 방역'을 사실상 포기하고, 전면 봉쇄에 조처에 나섰다. 중국 동북 선양은 이날부터 닷새간 도심 9개 구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인구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상하이 역시 도시에 새로 도착한 모든 인원에 대해 5일 동안의 공공기관 출입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방역 '심장부'로 여겨지는 베이징은 부분 봉쇄가 시작됐다. 당국은 차오양구와 하이뎬구 등 일부 지역에 이동 제한 권고와 고위험지역 봉쇄 등을 지시했다. 상점과 학교, 식당 등은 문을 닫았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