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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법 위에 군림하는 민노총…前 정권 비호로 내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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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여당 당권주자 중 하나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노총의 '총파업 선언'에 대해 "지난 더불어민주당 정권 5년이 조장한 대표적 악습"이라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법 위에 군림하며 특권과 반칙을 일삼아 온 민노총은 민주당 정권의 비호로 내성이 더욱 커져 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파업 쓰나미가 이 나라 경제를 멈춰 세울 기세로 밀어닥치고 있다"며 "가뜩이나 복합 경제위기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인데,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모아도 모자랄 판국에 되레 줄파업으로 치닫는 모습은 한국 경제에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난 정권이 줄파업을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민노총의 불법 파업에 법과 원칙으로 단호히 대처하기보다 언제나 '가재는 게 편'이었다"며 "오히려 경찰이 민노총에게는 보호 지팡이 역할을 하고 국민에게는 탄압의 방망이를 휘둘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단호한 대응으로 민노총의 대국민 갑질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산업 현장에 만연한 강성 귀족노조의 과격한 불법 투쟁에 대해 공권력이 원칙대로 작동하기만 해도 노동 개혁의 절반은 이룬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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