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후보 "동탄2 물류센터 백지화, 조용호 후보 입장 밝혀야"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오산시민 삶의 질 직결된 문제
"답변 회피하는 것은 유권자 기만"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국민의힘)가 화성 동탄2지구 물류센터 건립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조용호 오산시장 후보를 향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앞서 이 후보는 오산과 화성 지역의 시장 후보들에게 '동탄2 물류센터 건립 백지화'에 뜻을 함께한다면 이를 공동 공약으로 채택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조용호 후보 측이 이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자 정면 비판에 나선 것이다.
지난 4일자 경인방송 보도에 따르면, 조용호 후보는 이권재 후보의 공동공약 제안에 대해 "아직 정식으로 검토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으며 즉답을 피했다.
이에 대해 이권재 후보는 입장을 내고 "동탄2 물류센터는 건립 시 국지도 82호선을 이용하는 차량이 하루 1만2000여 대에 달해 오산 전역을 극심한 교통지옥으로 몰아넣을 사안"이라며 "오산시민의 삶의 질과 안위가 걸린 중대한 문제를 두고 '검토하지 못했다'며 답변을 회피하는 것은 시장 후보로서 매우 부적절하고 비겁한 행동"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동탄2물류센터는 행정구역을 떠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오산시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며 "조용호 후보 역시 오산시민의 편에 서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는지 시민들 앞에 증명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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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후보는 "정당과 정파를 떠나 오산시민의 안위를 걱정하는 후보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공동공약 협약에 동참해야 한다"며 조 후보의 결단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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