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광교신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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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인사 청문 대상 도 산하기관을 15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한다.


경기도는 21일 도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의 기관 운영 능력을 검증하는 인사청문 대상 기관을 기존 15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하기로 경기도의회와 전격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인사청문 기관은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15곳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추가로 인사 청문 대상에 포함된 기관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설립 예정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등이다.

도는 이번 합의로 그동안 지연됐던 공공기관장 임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앞서 지난 17일 도의회에 제출한 6개 공공기관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새로운 협약에 따라 21일 다시 제출했다. 이들 6개 기관에 대해서는 이번 주 내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도지사의 청문 요청일로부터 7일 이내 인사청문을 실시하는 기간도 15일 이내로 확대했다. 아울러 청문 요청일로부터 10일 내 송부해야 했던 청문 결과도 17일 내 송부로 조정했다. 청문 결과를 보내지 않을 경우에도 기관장 임명은 가능하다.


또 기관장 연임 시 지금까지 인사청문을 생략했지만,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2년 연속 다등급 이하일 경우에는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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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경기도의회의 인사청문회 대상 기관 확대와 청문 실시기간 연장 요구를 경기도가 대부분 수용한 것"이라며 "도는 임명권자의 고유권한을 내려놓으면서 도의회와의 소통과 협치로 민선8기 도정을 이끌고자 하는 김동연 지사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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