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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가벼운 헤딩할 만큼 몸 상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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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훈련 합류 뒤 처음으로 시도
불편해하는 기색 없이 구슬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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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 골절상을 당해 수술받은 손흥민(토트넘)이 머리를 쓸 정도로 몸 상태를 회복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를 염두에 두고 전술을 가다듬으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전날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선수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코어 트레이닝, 사이클, 밸런스 훈련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검은색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참여했다. 보수 볼(밸런스 볼) 위에서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던져주는 공을 킥으로 돌려주는 동작 등을 반복해서 수행했다. 마스크를 썼을 뿐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불편해하는 기색 없이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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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회복력은 계속된 밸런스 훈련에서 머리로도 확인됐다.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 뒤 처음으로 헤딩을 시도했다. 손준호가 간 공이 높게 다가오자 반사적으로 머리를 갖다 댔다. 손흥민은 밸런스 훈련이 끝날 때쯤 몇 차례 헤더를 더 시도했다. 가벼운 헤더를 해도 부상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지 않을 만큼 회복한 듯 보인다. 벤투 감독은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몸놀림을 유심히 지켜봤다.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결전까지 남은 훈련 횟수는 세 차례. 손흥민의 몸 상태가 정상에 가까워지면 전술 효과는 극대화될 수 있다. 손흥민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모델로 나선 맥주 광고 장면을 올리고는 "준비는 끝났다. 가장 큰 꿈을 좇을 시간이다"라고 썼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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